Aug 20
“Okay.”
——
#1
요즘에 잠을 편히 자지 못한다. 꿈을 꾼다. 어젯밤도 마찬가지.
어제는 이상한 버거킹 비스무리한 장소에서 군대 후임들이 모두 모였다.
하나같이 일반인의 모습을 하고.
시기는 제대하고 나서인데, 사람들의 모습은 그 사람들이 입대하기 이전의 모습.
내가 군대에서 후임들 미니홈피 들어가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.
내용도 기억안나.
다만 꿈을 꾸고 싶지 않다는 것 뿐.
#2
난 사실 컴플렉스 덩어리다.
나열해보면 끝도 없다.
그걸 극복하는건 정말 큰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.
잔잔한 호숫가에 작은 돌멩이 하나가 만든 물결이 없어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듯이.
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. 라고 자기 최면을 건다는건 사실은,
자기 자신도 은연중에 난 그런 사람이다 라고 조금이나마 인정을 하고 있다는 것.
peace of my mind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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