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1
말을 할때 그 파급효과에 대해서 예상하기란 쉽지가 않다.
내 경험에 의하면 내가 던진 한마디는 몇 단계를 거치면 무시무시한 덩어리가 붙어서 돌아온다. 뭐, 사실 특별히 상처가 있거나 한건 아니지만서도. 이러했다.
“A가 B를 때렸데!”
라는 간단한 문장은 입 하나를 거치면,
“A가 B를 쎄게 때렸데!”
가 되지만, 몇단계를 더 거치게 되면
“A가 B를 쎄게 팔꿈치로 때렸데!” - 도구의 추가
“A가 B를 여자친구 문제로 쎄게 팔꿈치로 때렸데!” - 도구와 사유의 추가
“A가 B를 여자친구 문제로 쎄게 팔꿈치로 때려서 병원에 입원시켰데! 개새끼!” - 결과와 개인의 의견 추가
물론 여기서 추가사항들의 진실여부는 중요하지 않다.
그게 사람 주둥아리다. 무섭지!
인터넷이 발달된 지금 시대에는 훨씬 더 무서운 건 키보드!
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나는 이상 일단은 중립을 지키는게 최선이다.
#2
긴급 새벽반 중이다. 할거 끝나서 띵가띵까하는중. 빠져가지고…
염원을 담아 2시부터 마무리 잘하자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