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osts Tagged ‘개구리’

20080527 –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.,

May 27th, 2008

#1

말을 할때 그 파급효과에 대해서 예상하기란 쉽지가 않다.
내 경험에 의하면 내가 던진 한마디는 몇 단계를 거치면 무시무시한 덩어리가 붙어서 돌아온다. 뭐, 사실 특별히 상처가 있거나 한건 아니지만서도. 이러했다.

“A가 B를 때렸데!”

라는 간단한 문장은 입 하나를 거치면,

“A가 B를 쎄게 때렸데!”

가 되지만, 몇단계를 더 거치게 되면

“A가 B를 쎄게 팔꿈치로 때렸데!” - 도구의 추가
“A가 B를 여자친구 문제로 쎄게 팔꿈치로 때렸데!” - 도구와 사유의 추가
“A가 B를 여자친구 문제로 쎄게 팔꿈치로 때려서 병원에 입원시켰데! 개새끼!” - 결과와 개인의 의견 추가

물론 여기서 추가사항들의 진실여부는 중요하지 않다.
그게 사람 주둥아리다. 무섭지!

인터넷이 발달된 지금 시대에는 훨씬 더 무서운 건 키보드!
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나는 이상 일단은 중립을 지키는게 최선이다.

#2

긴급 새벽반 중이다. 할거 끝나서 띵가띵까하는중. 빠져가지고…
염원을 담아 2시부터 마무리 잘하자.

20080514 – 꾸역꾸역

May 14th, 2008

#1

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가 뒈진다는 말의 피해자인 개구리는 알고 있을까.
자신은 무심코 던진돌에 맞아서 생사를 넘나들고 있다는 걸.

내 말이 돌이 안되게.

#2

양치를 하다보면, 백태 제거를 위해 혓바닥을 마구 쑤셔준다.
난 혓바닥이 짧아 그런지 조금만 칫솔을 우겨넣어도 헛구역질을 제대로 한다.
가끔은 너무 칫솔을 깊이 넣어 한참동안 속이 메스꺼울 때도 있다.
그래도 매번 칫솔을 깊이 넣는다.

이건 미련한건가.
아님 멍청한건가.
혹은 둘다.

둘 다에 한표. 두개가 동의어인가.